[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2500선 돌파

2024-11-22 15:45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61포인트(0.83%) 오른 2501.24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2.79포인트(0.52%) 오른 2493.4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0억원, 322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3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4.68%), LG에너지솔루션(1.12%), 현대차(0.70%), 기아(0.20%)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71%), 셀트리온(-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3.66포인트(0.54%) 내린 677.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70포인트(0.25%) 오른 682.37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68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1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5.73%), 리가켐바이오(-1.55%), 휴젤(-2.34%), 삼천당제약(-3.09%)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1.48%), HLB(2.86%), 레인보우로보틱스(2.43%)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호실적이 발표된 이후 미국 증시에 나타난 순환매가 글로벌 증시에 확산됐다"며 "아시아 증시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