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IFRS 자문평의회 위원 선임
2024-02-20 13:55
향후 주제 논의시 韓 특성 및 기업 의견 효과적 전달 기대
금융위원회는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재단이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을 IFRS 자문평의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다. 재단 이사회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방실 위원은 한국을 대표해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자문평의회에서 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 위원의 △임팩트 투자 △ESG 공시 분야 전문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에서 쌓은 현장의 경험과 언론 분야에서의 경험 등도 위원으로 선임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금융위는 "IFRS 재단의 공식자문기구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향후 주제 등을 포함한 IFRS 재단의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과 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