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15도 내외의 포근한 봄...곳곳엔 비소식

2024-02-13 19:14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에는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으며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예보다.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 내외 ▲강원영서 1㎜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10㎜ ▲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10㎜ 내외 ▲대구·경북 5㎜ 내외 등이다. 제주도 강수량은 10∼30㎜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역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2024.01.17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