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주말 전국 비…최대 100㎜ 폭우

2024-05-10 17:59

토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1일 오전 경기 북부에서 시작해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로,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1∼12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20∼60㎜, 광주·전남과 전북 10∼40㎜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최대 1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5∼30㎜, 강원 동해안은 5∼10㎜의 비가 관측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7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