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능 한파' 없이 포근…전국 대부분 낮 20도

2024-11-13 18:30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실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갑작스런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양은 많지 않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은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서해5도·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 안팎,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미만, 강원 영동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