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곳곳 한파…아침 최저 -13도

2024-12-23 17:37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주변.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화요일인 24일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11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1도 △울산 -1도 △제주 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울산 9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