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전국에 비...중부·전라권부터 점차 그쳐

2024-05-11 17:55

지난 5월 6일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2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2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강원 내륙과 산지·충북 5∼30㎜, 서해 5도 5∼20㎜, 강원 동해안 5∼10㎜다.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전북 10∼50㎜, 전남 해안·지리산 부근·부산·울산·경남은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는 20∼6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중산간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11일 저녁부터 12일 이른 새벽 사이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남부지방(전북 제외)과 제주도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m/s)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