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예비후보, 방산업체 유치로 인구 50만명 자족도시 건설 정책 발표

2024-01-22 16:20
순천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해야...
전남교육 제1도시의 명성 되찾아야 한다.

손훈모 예비후보가 22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기현기자]

전남 순천시 국회의원에 출마한 손훈모 예비후보가 22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손 후보의 정책공약은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는 순천, 청년중심국가 건설'과 '방산업체 유치, 인구 50만명 자족도시 건설'에 이어 순천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교육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에서도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 규제 완화와 함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30억~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이점으로 인해 지방 공교육 규제 완화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경쟁에 뛰어든 각 지자체의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에 순천대학교가 선정됐기 때문에 사업 계획에 잘 연계한다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훈모 예비후보는 “글로컬대학은 대학의 자체 노력으로 선정된 것이지만 교육발전특구 선정은 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지역협력체를 구성해서 총력 대응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순천의 정치적 역량이 힘을 보태야 하는 순천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훈모 예비후보는 “순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니 만큼 우리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계실 것” 이라며 “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은 교육특구 지정에 힘을 보태, 전남 제1교육도시의 자부심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 손훈모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손훈모 예비후보는 12월 출마선언에서 밝혔듯 △호텔·리조트 단지와 종합병원 유치 △대형관람차 ‘순천아이’ 유치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유치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순천과 대한민국을 살릴 미래비전을 준비했다.

또 △도심 내 장기 방치 건물 도시계획시설로 확충 △명품 주거지 완성, 신대지구 신대천 개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제2봉화터널 개설-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빌딩 확충,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 사업 △원도심을 활용한 순천만 배후 위락시설 개발 등 순천 구석구석 꼼꼼하게 변화시킬 지역공약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