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2%…국힘 36% vs 민주 33%

2024-01-19 16:00
尹 지지율 지난주 대비 1%p 하락
무당층 26%, 전주 대비 1%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월 셋째 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은 32%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9~11일)보다 1%p 내린 수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경제·민생(9%) △국방·안보(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4%) △신뢰감·책임(3%) 등이 있었다.

같은 기간(16~18일) 부정 평가는 5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 독단·일방적(6%) △거부권 행사·인사(人事)·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서민 정책·복지(3%)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여당이 가장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36%를, 더불어민주당은 1%p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로, 이는 1%p 오른 결과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3.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