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류현진, 메츠행 사실상 불발...한화 복귀?

2024-01-08 08:15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몬스터' 투수 류현진(36)의 선택지가 하나 줄었다.

미국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뉴욕 메츠가 좌완 투수 션 마네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2800만 달러(약 368억원)이다.

앞서 류현진은 메츠와 이적설이 제기되며, 그가 메츠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메츠가 마네아와 계약을 하면서, 류현진과는 계약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로써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남을지, 한국 프로야구에 돌아올지도 관심사다.

류현진은 지난 2012시즌을 마치고 한화 이글스에서 포스팅 규정을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에 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하려면, 원 소속팀 한화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과연 류현진이 다시금 한화로 돌아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