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복귀 첫 시즌 10승·평균자책점 3.87
2024-09-27 19:46
28경기 등판, 평자 10위 기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로 한국 무대 복귀 첫 시즌을 마감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7일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29일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의 복귀는 2024년 KBO리그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2012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9년),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26일 기준으로 전체 10위, 토종 투수 중 3위에 올랐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도 3.27로 투수 전체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