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분양동향] 일산 최초 '분상제' 단지 나온다...전국 5701가구 청약

2023-12-16 10:00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월 셋째 주에는 일산 첫 '분양가상한제' 단지 등 전국에서 57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701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1184가구)가 청약을 앞뒀다. 올해 일산 최초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다. 

또한 경기 안산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511가구), 파주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파크힐스'(292가구, 본청약), '힐스테이트 더 운정'(744가구)도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하나스테이 포정'(287실), 대전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358가구)의 청약이 예정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12월 3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19일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건립되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신안산선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한밭대로와 대전IC 등이 가까우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로 인해 동부역(가칭) 역세권 입지에 대전복합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도 19일 경북 영주시 상망동 일원에 '영주자이 시그니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인근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등이 가깝고,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2일 삼성물산 컨소시엄(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건립되는 '매교역 팰루시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전용면적 48~101㎡ 총 2178가구 규모로 12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