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공항 재건 사업 진출에 강세

2023-07-17 09:28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왼쪽)과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사장(오른쪽)이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사업에 관한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장초반 강세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3.07%)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는 2차 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종전 후 재건 사업은 국가 산업 체질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