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4-10-13 11:04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는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으로 신축한 이 아파트 단지는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과 적정한 비움·채움, 시간 변화와 공간 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다.
단지 안에 만든 내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앞서 올해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받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뽑히기도 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단일 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한 건 국내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