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필리핀에 보육원 완공…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박차

2024-12-26 18:14

필리핀 산타로사시 보육원 완공식 행사.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철도 4·5·6 공구가 위치한 라구나주(州) 산타로사 시(市)에 보육원 건물을 완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보육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현지 지자체, 협력기관과 소통해 부지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진행됐다.
 
아울러 회사는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 공구 인근 칼룸핏(Calumpit)과 아팔릿(Apalit), 산 페드로(San Pedro), 칼람바(Calamba) 등 10개 시, 총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도 전달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DOTr)가 발주한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 공구를 수주한 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환경·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기술(People) 등 3대 분야를 사회공헌 중점영역으로 선정하고 건설업 특성을 살린 CSR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특히 2010년부터 서울시 종로구와 ‘1사 1동’ 결연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현대건설의 사회공헌을 더욱 의미있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