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쟁의행위로 국제선 첫 결항
2023-07-16 14:09
국제선 항공편 첫 결항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인천과 베트남 호찌민을 오가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이 결항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 5분 호찌민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이날 낮 12시 5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 도착 예정이던 OZ732 귀국편도 함께 결항됐다. OZ731편에는 승객 125명, OZ732편에는 171명이 탑승 예정이었다.
지난달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한 첫 사례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7일부터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노사는 임금협상을 두고 지난 13일까지 이뤄진 네 차례 임금협상에서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2차 쟁의행위에 돌입했고,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 5분 호찌민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이날 낮 12시 5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 도착 예정이던 OZ732 귀국편도 함께 결항됐다. OZ731편에는 승객 125명, OZ732편에는 171명이 탑승 예정이었다.
지난달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한 첫 사례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7일부터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노사는 임금협상을 두고 지난 13일까지 이뤄진 네 차례 임금협상에서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2차 쟁의행위에 돌입했고,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