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폐유니폼 업사이클링으로 ESG 경영실천
2024-12-06 17:32
아시아나항공은 폐유니폼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들을 6일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약 3만 벌의 폐기되는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헤어 액세서리 4종 △가죽 굿즈 4종 △가방 2종 △신발 △파우치 등 총 12종의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12월 9일부터 모어댄 브랜드인 '컨티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19개 후보 중 최종 12종을 선정했다. 이날 4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고, 득표수 순위에 따라 판매 제품이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고, 폐유니폼 재활용으로 자원 선순환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ESG 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