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양주시, 그늘막 167개 추가 설치

2023-06-26 17:12

그늘막[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그늘막 운영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늘막은 보행자가 교통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해 열사병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

시는 도비 2억3000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16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동 인구, 주민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이달 중 그늘막 11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추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오는 8월께 나머지 52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그늘막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설치된 그늘막 345개와 이달 중 설치 예정인 115개를 포함한 460개에 대해 유지 보수관리 용역을 체결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