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당신재단실‧행복림‧정인장애인복지회…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
2023-06-20 15:19
제품개발‧마케팅 사업비 1억원 지원
행안부 결과, 우수 2개소‧모두애(愛) 1개소
행안부 결과, 우수 2개소‧모두애(愛) 1개소
대구광역시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정인장애인복지회가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3년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돼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하며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먼저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서구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과 달서구 마을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이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은 중증 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보호시설이 없어 집에서 머무는 문제점을 느껴 마을대안학교인 행복대학교설립으로 직업 체험 진행, 졸업 이후 중증 장애인 지속 보호를 위해 주간 보호 및 복지 일자리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간판 마을기업’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달성군 마을기업인 정인장애인복지회가 선정됐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대구광역시는 이런 성공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