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뷰티·패션기업 해외진출 지원
2023-05-01 10:17
롯데면세점 日 긴자지점에 K-패션 입점
일본 도쿄 긴자거리에 있는 롯데면세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생긴다.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서울뷰티위크 유망 기업들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이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일 롯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 있는 롯데면세점에 중소 K-패션,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 시장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패션위크와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국내 패션 신진 디자이너 발굴·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뷰티·패션 관련 공동 사업에 대한 홍보·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은 관광과 쇼핑 중심지에 위치해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데다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K뷰티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뷰티위크’ 행사에 맞춰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