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 재정착 마련 약속"

2023-03-23 13:01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 개최
오난산 전망공원에 영산홍 2만주 심는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알권리 확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7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사업개요, 추진일정, 정부 개발계획방향 등을 설명하고, 특히 그간 시흥시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했던 건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사진=시흥시]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 비전과 목표에 관해 설명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그간 많은 공공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 절차, 방법, 기준 등 앞으로의 계획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이해를 도왔다.
 
임병택 시장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라 지구 지정과 해제 등의 지난한 과정을 겪으며 원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와 각종 규제, 생활불편 등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강제 토지수용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원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 재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난산 전망공원에 영산홍 2만주 심는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를 오난산 전망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시청 직원 및 은계상가연합회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영산홍 2만주를 식재한다.

식전행사로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한 진화 시연을 선보여 산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난산 전망공원은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헌 시 녹지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흥 곳곳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11시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은계상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은계 로컬크리에이터 ‘이곳은 꽃들이 있는 세상이다’ 식목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는 ‘가야금 버스킹(거리공연)’과 다양한 체험(재활용 종이로 꽃모빌 만들기, 밀랍초 만들기, 색종이꽃 접기, 꽃팽이 만들기 등)이 무료로 준비돼 있어 은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