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거복지센터,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4-11-19 10:48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 독일 역사탐방 '마무리

 
[사진=시흥시]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차선화)가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거복지문화 실현을 위해 헌신한 단체‧기관‧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주거 통합정보 제공 및 주거문제 상담·지원과 사례관리 △주거위기가구(아동) 주거상향사업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청소·방역 지원 등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차선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 독일 역사탐방 ‘마무리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 독일 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흥시 ‘해외견학체험단’은 역사탐방, 문화예술,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는 시흥시 청소년(중1~고3) 20명이 독일의 분단과 재통일 과정의 현장을 직접 보고 역사적 사건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떠났다.

참여 학생들은 출국 전, 독일의 역사ˑ문화 교육, 현지인과의 소통 체험 등 답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치고 13일 독일 문화의 중심, 대문호 괴테의 활동지 바이마르의 괴테하우스, 안나 아밀리아 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며 독일 학생들의 수업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브란덴부르크문, 홀로코스트 추모비 등 베를린 통일 현장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분단 상황을 비교해보며 국제적 시각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역사탐방이라는 주제에 맞춰 현지 독일 역사학자와 마리엔펠데 동독난민 긴급수용소, 베를린장벽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후 니콜라이 교회, 파울교회, 하이델베르크 고성을 마지막으로 독일 현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독일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ˑ독일의 분단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세계적인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