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더욱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 만들겠다"

2024-12-20 10:51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군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24년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 수상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경기도 '누구나 돌봄'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은 기존 돌봄 공백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금년 1월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있다.

시흥시는 올 한해 각 동에 설치된 시흥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1758명의 시민에게 2045건의 단기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중장기까지 포함하면 총 1만 972건의 돌봄이 시민에게 제공됐다. 시는 무엇보다 적극적 민관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쏟았다.
 
[사진=시흥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내 병원과의 협약 체결로 퇴원환자 연계에 노력했다. 현재는 건강보험공단, 복지관 등과 대상자 연계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추진 시군 중 가장 많은 40개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아울러 역량강화 교육 및 전 기관 현장점검 등 서비스 품질향상 제고에도 주력했다.

한편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 9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올해 경기도'누구나 돌봄'사업으로 확대·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5회 경기도민 정책 축제’ 장려상에 이어 2024년 ‘경기도'누구나 돌봄'시군평가’ 최우수상 수상의 결실을 맺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을 중심의 복지정책 확대로 더욱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다”라며 “돌봄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년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 수상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오이도 Go, Back, Jump!’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150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시흥시를 포함한 7개의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시흥시는 2025년에도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VR과 AR을 활용해 미션체험을 하는 ‘AR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그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기도 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