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편의성 강화한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 출시

2023-03-12 14:32

삼성전자가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 적합한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13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하게 걸러줄 뿐 아니라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의 파우셋(출수구)으로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3일에 한 번씩 내부관을 자동 살균해 부착된 녹농균을 99.9% 제거하고,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4시간마다 내부에 고여 있던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 등 자동 살균 시스템은 3일에 한 번씩 실행하는 시간을 직접 설정하거나 소비자가 원할 때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강력한 정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유효 정수량 1500ℓ로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출수량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내가 필요한 만큼 총 5단계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주기적인 음용뿐 아니라 분유·라면 조리 등 다양한 양의 물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제품에서 3단계로 제공하는 출수 온도 역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서는 40도부터 5도 단위로 총 11단계로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90도 고온수까지 제공한다.

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해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의 '스캔쿡'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물의 양이 정수기로 전송된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강력한 정수력과 위생 관리 시스템 등 삼성 정수기만의 독보적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옵션까지 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제 정수기에 원하는 기능을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