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2년째 1위

2024-09-14 06:00

이보나 삼성전자 상무(오른쪽)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DCXI)' 인증 수여식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종합가전, 자동차, 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별 주요 인공지능(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 속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