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부동산 324건 공개매각…"2건 중 1건, 첫 매각보다 저렴"

2022-12-10 06:00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총 324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매각한다.

10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69건과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55건이 포함되어 있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ㆍ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하여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 → 공고 → 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