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누적 신청액 10.3조…신청자 6.4만명
2024-05-07 11:19
월평균 신청자 수 3107명서 4690명으로…'지원 대상' 확대 효과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신청자 수가 지원 대상을 확대한 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월 말 누적 기준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6만3782명, 채무액이 10조3143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2022년 출범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달 말 기준 1만9436명이 약정을 체결했고,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1만8440명의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약 4.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