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부행장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

2022-11-28 14:34
다음달 이사회에서 선임...임기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고병일 광주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사진=광주은행 ]



광주은행 고병일 부행장이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됐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고병일 광주은행장 후보의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경험과 경영자로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부행장은 1966년 광주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고 후보는 32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후보가 은행장이 되면 송종욱 은행장에 이어 자행 출신 두 번째 은행장이 된다.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한다.
 
한편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물러나기로 한 송종욱 은행장은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