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LG엔솔,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
2022-10-26 12:14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는 어려운 대외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공급 본격화와 정보기술(IT)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된 점도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내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이 전망된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친환경 산업 활성화 정책이 도입되면서 배터리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중장기 사업 목표로 밝힌 바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고객·제품·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부문에 집중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IRA에 대응해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 구축에도 전사적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극재 63%, 핵심 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책임자(CEO·부회장)는 “독보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공급 본격화와 정보기술(IT)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된 점도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내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이 전망된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친환경 산업 활성화 정책이 도입되면서 배터리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중장기 사업 목표로 밝힌 바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고객·제품·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부문에 집중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IRA에 대응해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 구축에도 전사적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극재 63%, 핵심 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책임자(CEO·부회장)는 “독보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