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마을별 초복 행사에 동참

2022-07-15 14:00
16일 초복 전후로 관내 102개 마을 초복행사 실시
서경덕 교수 초청 특강 성료
반부패 추진계획 일환으로 '청렴신문고' 운영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오는 16일 초복을 전후해서 관내 102개 마을이 초복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복날 행사를 맞아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국장, 과장 등 시청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담당별 마을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몇 년 만에 어렵게 복날 행사를 하는 만큼 마을을 직접 찾아서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예정”이라며 “무더위는 함께 이겨내고 현장의 목소리는 직접 챙겨 듣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서 여주시청 국장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부서별 담당마을을 찾아서 마을 주민들과 초복 행사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곽호영 시 자치행정과 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집합금지로 우리 고유의 여러 세시풍속인 마을 행사들이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민선8기가 새로 시작되는 마당에 관내 마을 곳곳에서 초복 행사로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더위를 같이 이겨내는 단합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초청 특강 성료

[사진=여주시]

여주시 평생교육과 세종도서관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2022년도 상반기 유명작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된 특강으로 관내 청소년 및 시민 21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 시작 전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이에 학생들도 큰 박수로 화답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한국홍보전문가가 된 배경과 전 세계에 독도, 한식, 한글 등을 홍보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학생들에게 설명해주었다.
 
학생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서경덕 교수는 청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유쾌하게 특강을 진행했다. 지루할 틈 없는 흥미로운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서경덕 교수는 학생들의 장난 섞인 질문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었다. 또한 여주시 청소년들이 세계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교수님이 존경스럽다며 강의를 듣는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게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2년 반부패 추진계획 일환으로 ‘청렴신문고’ 운영
여주시는 직원전용 청렴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렴한 여주시 건설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 추진계획' 일환으로 청렴 저해 요인으로 분석된 갑질·관행, 상급자의 부당지시, 수당·여비 부당수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사항 등의 근절을 위해 '직원전용 청렴 신문고'를 여주시청 본관 1층 신문보관함 옆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서행 시 시민소통팀 팀장은 "제보사항은 즉시 조사를 원칙으로 하나 신고내용만으로 조사할 경우 제보자가 노출되거나 별도의 조사계획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는 공직감찰 시 감찰활동과 연계해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