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프로젝트 LNG선 대량발주 시작···대우조선해양, 4척 수주로 첫발
2022-06-07 15:15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실제 수주에 성공하면서 첫걸음을 뗐다.
대우조선해양은 팬오션,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의 3사 합작법인으로부터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734억원으로,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 후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현재 7700만톤(t) 수준인 LNG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하는 증산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2020년 대우조선해양과 LNG운반선 수주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카타르발 대량발주 프로젝트는 규모만 190억 달러(약 24조원)에 이르는데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선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건조되는 첫 번째 선박들로, 향후 추가 수주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04∼2007년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 전체 53척 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LNG선 건조물랑은 20척 정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카타르에너지와 해운사 합작법인과 협력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3척·1기를 약 54억7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올해 목표인 89억 달러의 61.5%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억400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팬오션,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의 3사 합작법인으로부터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734억원으로,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 후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현재 7700만톤(t) 수준인 LNG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하는 증산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2020년 대우조선해양과 LNG운반선 수주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카타르발 대량발주 프로젝트는 규모만 190억 달러(약 24조원)에 이르는데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선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건조되는 첫 번째 선박들로, 향후 추가 수주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04∼2007년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 전체 53척 중 절반에 가까운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LNG선 건조물랑은 20척 정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카타르에너지와 해운사 합작법인과 협력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3척·1기를 약 54억7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올해 목표인 89억 달러의 61.5%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억400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