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기업 알 마나, 한국맥도날드 매장 운영 맡는다
2024-10-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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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 카말 알 마나가 지난달 30일 열린 내부행사를 통해 합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카타르 기업 카말 알 마나(알 마나)가 한국맥도날드 국내 매장 운영을 맡게 된다.
1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알 마나는 식음료를 비롯해 소매, 부동산, 명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기업이다.
특히 30년 전 카타르 최초 맥도날드 매장을 세운 뒤 튀르키예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했다.
전날 한국맥도날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알 마나는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한 총 400여개 매장과 한국 마켓 운영을 담당한다.
글로벌 맥도날드의 조 샘펠스 IDL(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이 2030년까지 500개로 늘어나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 마나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도 한국맥도날드는 김기원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