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식]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회' 개최 외

2022-04-14 18:56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회' 개최

심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 '검토결과 보고회'[사진=남원시]

남원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하태욱 부시장 주재로 주요 간부공무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 건의된 102건에 대하여 검토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하태욱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2시간여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여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하태욱 부시장은 추진 중인 건의사항 중 시민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삶의 기본이 되는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신설, 영농기반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 및 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 최종 결정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대상작 최상훈 작가의 '나전끊음방함'[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여 개최된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상작으로 최상훈 작가의 '나전끊음방함'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심사에는 옻칠, 목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일반인 참관단 2명이 함께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나전끊음방함'은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자개를 활용하여 정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우리의 전통 문양인 귀갑, 회포, 국화문 등을 끊음질 기법으로 정교하게 시문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뛰어난 기능 보유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옻칠목공예부문의 금상으로 선정된 임대영 작가의 '선의 조화(교칠기법 목칠2단함)'은 선의 아름다움을 교칠기법으로 잘 보여줬으며, 갈이부문의 금상으로 선정된 최용석 작가의 '복 짓는 날'은 나무 고유의 모양과 생김새를 잘 살려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