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 주가 7%↑...안철수가 언급한 이것 때문?

2022-03-23 10:4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픈베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오픈베이스는 전일 대비 7.30%(340원) 상승한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베이스 시가총액은 15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오픈베이스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관련주다. 

지난 22일 안 위원장은 경구용(먹는) 코로나 치료제 확보 방안에 대해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 아마도 이번 달 지나고 4월이 되면 완전히 동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체 양성률 조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물론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택 치료보다는 대면 진료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픈베이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매출액은 13% 늘어난 1759억원,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오픈베이스는 시드(Seed) 자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씨에스아시아를 전신으로 하는 ICT 그룹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