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주가 15%↑...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격?

2022-02-17 14: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15.56%(1340원) 상승한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 시가총액은 273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대성에너지는 천연가스 관련주다. 

최근 대성에너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보여왔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는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루간스크주) 지역을 감시하는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에 파견된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LPR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무장군이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해야 하는 무기를 동원, 휴전체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러시아가 명분을 만들기 위한 자작극을 벌인 걸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