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0.82%↑...사옥 여의도 이전+해운운임지수 강세 덕분?
2022-02-09 09:16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HMM은 전일 대비 0.82%(200원) 상승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시가총액은 12조5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4일 HMM은 오는 6월 본사 사옥을 여의도 파크원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HMM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내부 공사를 마치면 사옥 이전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진해운 직원 200여명을 채용해 현대상선 직원만 있는 것도 아니며, '현대'란 이미지를 탈피해야 하는 필요성도 있었다. 1000여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사무실을 찾다 보니 여의도 파크원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운운임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HMM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지난 12월 말 50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월 28일 5010.4를 기록하는 등 5000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