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주가 10%↑..."디지털아이디어의 흡수합병 승인" 소식에 강세

2021-12-29 09: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른손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바른손은 전일 대비 10.8%(580원) 상승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 시가총액은 18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27일 바른손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디지털아이디어의 흡수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디지털아이디어는 바른손에 흡수합병되며, 바른손이 앞으로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을 포함해 NFT 마켓, 메타버스 등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이번 합병 방식은 흡수합병으로 존속법인은 바른손이며, 합병비율은 1:0.758로 결정되었다.

이번 합병은 2021년 10월 29일에 합병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임시주총으로 합병결의 승인됐으며 2022년 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바른손은 이번 합병 승인을 통해서 콘텐츠 시장의 시장변화와 제작의 수직계열화, VFX의 중요성, 디지털아이디어의 합병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콘텐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강신범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서 K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 전문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바른손이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디지털아이디어와의 합병을 통해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콘텐츠의 힘은 자체 NFT마켓과 메타버스와 함께 바른손 유니버스의 큰 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