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kt wiz, ‘지니뮤직 홈런존’ 7년째 운영...기부금 600만원 전달

2021-12-14 09:36
홈런 치면 기부금 쌓이는 ‘지니뮤직 홈런존’...매년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
지니뮤직·kt wiz 승전보 울리는 세계 최초 AI응원가앨범 출시해 주목 받아

지난 11일 지니뮤직과 kt wiz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지니뮤직 홈런존'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과 kt wiz는 선수들의 홈런으로 1년간 적립된 기부금 600만원을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니뮤직과 kt wiz는 야구선수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경기도 수원 kt wiz 파크 내·외야 좌측에 ‘지니뮤직을 홈런존’을 운영해왔다. 올해로 7년째다.
 
kt wiz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 50만원이 적립된다. 양사는 선수들의 홈런으로 마련된 적립금을 매년 연말에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kt wiz 선수 중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장성우였다. 올해 전 경기에서 14개의 홈런을 친 장성우는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6개의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경수 선수는 지니뮤직 홈런존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문상철, 배정대, 신본기 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날려 올해 지니뮤직 홈런존에 총 12개의 홈런이 기록됐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양사는 kt wiz 선수들의 활약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양사는 kt wiz 선수들의 홈런에너지가 소외된 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뮤직과 kt wiz는 공동작업을 통해 올해 세계 최초로 AI 응원가 앨범을 출시했다. 기존 스포츠 응원가를 유명곡에 가사만 변경해 사용하면서 발생한 저작권 문제를 AI 창작으로 해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