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주가 3%↑..."Vax-NK 임상 2a상 거점병원 5곳서 진행"

2021-08-19 13: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박셀바이오는 전일 대비 3%(2200원) 상승한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14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박셀바이오는 임상연구를 진행할 거점병원들을 추가하는 등 진행성 간암치료제(Vax-NK/HCC)의 임상 2a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추가한 병원은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3곳의 영남권 거점병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투여를 시작한 네 번째 환자는 동아대에 등록된 환자다. 임상 2a상 연구의 대상 환자 등록과 신속한 임상연구의 진행을 위해 수시로 관련 대학병원들의 책임연구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중 임상·제조 부문 각자 대표는 "주요 거점병원 3개를 최근 추가함에 따라 진행성 간암치료제 임상 2a상 연구는 예전과는 다른 속도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진행성 간암치료제가 임상학적 유효성을 지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가 충분히 모아지면 임상 2a상 연구의 중간분석을 통해 중간 치료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