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 6%↑...상승 요인은?

2021-08-19 09: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일 대비 6.87%(400원) 상승한 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시가총액은 257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18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관계사 샐바시온이 생산·공급하는 코빅실-V의 연간 예상 판매고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자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판권 계약이 확정적인 곳은 중동, 남미 등이고 진행 중인 곳은 베트남,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6개국이다. 미국과 한국 등은 직접 판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학술지 '네이쳐'의 다이애너 강 기자는 "호흡기를 통한 항체 백신과 치료제의 전달이 정맥주사에 의한 치료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휴스턴 소재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의 항체엔지니어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맥투여 백신이 바이러스의 복제와 감염이 이루어지는 비강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과다한 양이 투여되어야 한다며 항체가 호흡기와 폐로 직접 전달되는 백신과 치료제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