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중앙대 등 2학기 개강 직후 비대면 수업
2021-07-29 10:06
"10월 이후 상황 보고 대면 수업 여부 결정"
서울대가 올해 2학기 개강 직후 한 달간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 28일 제72차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학기 개강 첫 달인 9월 한 달간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수업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실험 실습·실기 등 과목 이수를 위해 반드시 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전날 연세대도 2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 방침을 결정했다. 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2학기 신촌·국제캠퍼스 학위과정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지난 27일 교무위원회에서 2학기 개강과 동시에 10월 26일까지 3단계 학사 운영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학부 이론 강좌는 모두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 실험 실습·실기와 대학원 강좌는 대학장과 대학원장이 승인한 경우에 한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