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 주가 13%↑..."해외 출국자 9월부터 증가" 전망에 강세

2021-06-02 10: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중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세중은 전일대비 13.47%(545원) 상승한 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중 시가총액은 8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세중은 여행 관련주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는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8월 정도에 인구의 10% 정도, 12월에 30% 정도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고 가정했을 때 해외 출국자는 9월부터 의미있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9월 13.2만, 10월 18.7만, 11월 27.4만, 12월 35.7만명 등으로 출국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일부 항공사와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9월 출발 전세기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회복 초기 국면에는 수요는 많지만 출국 가능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항공 수요가 몰릴 수 있고 이에 따른 항공사 실적 회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