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커머스-세컨드라이프 맞손, 실버 복지사업 활성화 추진

2021-05-11 10:45
노인복지사업 종합 컨설팅 브랜드 론칭...공동사업 나선다
신규 사업자 투자비용·시행착오 최소화..."실버사업 성장 견인"

 

KT커머스가 세컨드라이프와 노인복지시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커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드라이프와 제휴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료 기구부터 일반 가구, 대형 가전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맞춤 렌탈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커머스의 우수한 물자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모품과 위생용품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세컨드라이프는 노인복지시설에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한 실버 케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장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건축물 용도 변경, 건축 시공 등 창업 지원도 담당한다.

KT커머스와 세컨드라이프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노인복지사업 종합 컨설팅 브랜드를 론칭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자 전문 분야에 관한 세심한 컨설팅을 통해 신규 사업자의 투자 비용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KT커머스는 KT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 가능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모 KT커머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은 실버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실버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