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현충원 참배후 첫 공식일정 시작
2021-04-08 07:48
1호 결재로 '무상급식' 선택한 박원순 전 시장, 오 시장 첫 결재는 '재건축·재개발'?
4.7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8일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전 8시 당 관계자, 서울시 고위간부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임 시장들이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 시장은 9시께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직무에 투입된다.
첫 외부 일정으로는 서울시의회 방문이 예정됐다. 현재 서울시의원 109명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만큼 원할한 시정 운영을 위해선 민주당과 시의원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앞서 고 박원순 전 시장은 '1호 결재'로 무상급식 지원안을 결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