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주가 4%↑' 자궁경부암 백신 임상2a상 결과 공개 앞두고 '강세'

2021-04-06 13:45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리드는 오후 1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2200원)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96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62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48배, 외국인소진율은 0.82%다.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앞두고 셀리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리드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 초록이 채택돼 6월 4일 이후 구두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리드에 따르면 BVAC-C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병하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성기암에 대한 면역치료 백신 후보물질이다. 현재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 추적관찰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