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파워' 일본까지…'범죄도시' 리메이크 제작 확정
2021-02-26 17:41
배우 마동석 '파워'가 예사롭지 않다.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것에 이어 '범죄도시'도 일본 리메이크를 결정한 것. 마동석은 '범죄도시' 리메이크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26일 일본 PR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기획사LDH가 한국의 TGC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HIAN'을 설립했다.
HIAN은 지난 2018년 개봉해 688만 관객을 동원한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를 리메이크 제작하기로 했다.
국내 개봉 당시에도 마동석의 '범죄도시' 사랑은 대단했다.
극 중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당시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액션 형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영화 기획 단계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실제 사건들을 알게 됐고 영화적 재구성을 거쳐 '범죄도시'를 완성하게 됐다.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를 하고 싶었고 형사영화 중 오락적이고 재밌게 볼만한 영화 같아 참여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괴물 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맞닥뜨리는 내용이다. 1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였지만 2편은 15세 관람가로 제작됐다.
한편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한국영화 '범죄도시2' '압구정 리포트'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