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AI 플랫폼 구축 본격화···4차 산업 변화 선제적 대응 나서

2021-02-03 17:23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특화 프로젝트 발굴·사업화, 정부과제 유치 등 산업단지 AI 혁신 공동 추진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산업 AI 솔루션 개발 개념도. [사진=인천시제공]

인천시는 산업단지의 AI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통산업의 AI(Artificial Inteligence) 혁신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세계무역 질서 재편,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인한 산업 주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통제조업이 많은 인천 산업단지에 AI·데이터 기반의 산업지능화를 통한 제조혁신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그간 수차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게 됐다.

향후 전통제조업이 많은 인천 산업단지에 AI·데이터 기반의 산업지능화를 통한 제조혁신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수차례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화 선도적 산업지능화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화 △산업지능화 플랫폼 구축 및 보급을 통한 산업지능화 생태계 구축 △산업지능화 스타트업 및 조인트벤처 발굴·확대 △산업지능화를 위한 교육·강의·연구 등이 있다.

또한 정부 R&D과제 및 관련 사업의 유치와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및 세부사업 시행도 함께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된다.

최용대 구조고도화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인천의 산업단지에 특화된 AI 혁신을 주도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AI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