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800선 돌파하며 최고점··· '연말 산타'된 기관·외인
2020-12-24 15:44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으로 마감
코스닥은 5.51포인트(0.60%) 오른 928.68
코스닥은 5.51포인트(0.60%) 오른 928.68
24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며 최고점을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상승장을 이끌며 '연말 산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스닥도 상승장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장 중 2812.1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코스피가 2700선을 넘긴 뒤 15거래일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급등은 대장주 삼성전자의 신고가 경신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전자는 5.28% 오르며 급등했다. 삼성전자우도 4.15% 상승했다. 삼성SDI(1.62%), SK하이닉스(1.72%), LG화학(1.49%), 현대차(1.08%), 삼성물산(1.46%)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2.11%), NAVER(-0.70%), 카카오(-0.93%)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51포인트(0.60%) 상승한 928.68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7포인트(0.13%) 오른 924.34에 출발해 오후부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에이치엘비(-0.78%)만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2.04%), 씨젠(0.59%), 펄어비스(1.40%), 알테오젠(4.12%), 에코프로비엠(2.88%), 케이엠더블유(0.52%) 등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