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 숭실대, AI융합·유전공학부 교차지원 대폭 늘려
2020-12-24 07:00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53명을 선발한다. 가군 409명, 나군 89명, 다군 449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8~11일이다.
수능 100%로, 계열과 관계없이 모집군마다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교차 지원을 대폭 늘린 것도 올해 정시 특징이다. 영화예술전공·문예창작전공·스포츠학부는 실기도 본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포함한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로 응시하면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모든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도 잘 살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수학 25%·영어 20%·탐구 20%다. 경상계열은 국어 25%·수학 35%·영어 20%·탐구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수학 가형 35%·영어 20%·과학탐구 25%, 자연계열2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수학 35%·영어 20%·탐구 25%로 합격자를 가른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정기철 숭실대 입학처장은 "자연계열 10개 모집단위는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 AI융합분야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