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4000ha 감소...호우에 벼 침수 피해
2020-08-28 14:29
벼 재배면적 72만6432㏊, 전년보다 0.5% 감소
올해 벼 재배면적은 72만6432㏊로 전년보다 4000ha(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잦은 강우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벼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영향도 있다.
실제 쌀값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 재배면적 감소 폭은 지난해(-1.1%)보다 축소됐다. 통계청은 건축건물,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로 경지 면적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6230ha), 충남(13만1284ha), 전북(11만880ha), 경북(9만7257ha), 경기(7만5128ha)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분석을 통해 10월 15일 이전 수확기 대책을 마련, 안정적으로 쌀값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